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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정책

119 구조견 아롱이 은퇴식, 인명구조견 '아롱'

by 정보설계자 2024. 1. 19.

 

 

 

2024년 1월 19일 국민의 생명지킴이로 활약했던 인명구조견 ‘아롱’의 영예로운 은퇴식이 진행되었습니다.

119 구조견 아롱이 은퇴식
아롱이 은퇴식, 사진출처 : 경기도청

 

 

 

아롱이에게는 한국애견협회에서 후원하는 평생사료권이 주어집니다.

 

 

2014년 9월 10일생 래브라도 리트리버종 수컷인 아롱이는 중앙 119 구조본부 인명구조견센터의 훈련견 과정을 거쳐 2017년 12월 1일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으로 배치된 이래 약 6년 동안 총 312회 구조현장에 출동해 생존자 4명과 사망자 5명을 직접 찾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으며,

 

 2022년 소방청장 배 전국 119구조견 경진대회에 참가해 단체전 3등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아롱이 단체사진
아롱이 단체사진, 사진출처 : 경기도청

 

 

아롱이는 사람으로 치면 65세 이상에 해당하는 9살 고령견이다.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은 지난해 12월 심의회를 통해 아롱이의 은퇴를 결정했습니다.

은퇴식 이후 아롱이는 강원도 고성군에 살고 있는 일반인 가족에게 무상 분양돼 반려견으로 지내게 됩니다.

 

지난 6년간 각종 재난현장에서 동고동락을 한 장택용 핸들러(조련사)는 “그동안 함께하던 아롱이를 보내게 돼 아쉽다”며 “이제는 무거운 사명감을 내려놓고 반려견으로서 사랑받으면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전해졌네요.

119 구조견 아롱이 은퇴식
아롱이 단체사진, 사진출처 : 경기도청

 

앞으로는 아롱이의 뒤를 이어 지난해 12월에 배치된 ‘남풍’이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약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자료출처 : 경기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