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의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평가 항목을 대폭 강화하며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에 도전과제를 제시하였습니다. 올해는 특히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배터리 안전 기능 평가가 도입되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았습니다.
목차
종합등급 평가 결과
올해 평가 대상은 총 9개 차종으로, 각 차종은 충돌 안전성, 외부 통행자 안전성, 사고 예방 안전성 등 3개 분야에서 검증받았습니다.
전기차 중 기아 EV3는 충돌 안전성(53.707점), 외부 통행자 안전성(14.772점), 사고 예방 안전성(16.400점) 등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종합등급 1등급을 차지했습니다.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과 테슬라 모델 Y도 각각 3등급과 4등급을 기록하며 기술적 우위를 확인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안전기능 평가: 세계 최초 도입
올해 처음으로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안전 기능 평가가 추가되었습니다. 이 평가는 배터리 상태를 상시 감지하고 이상 발생 시 경고하는 시스템의 성능을 점검합니다.
- 기아 EV3는 BMS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배터리 안전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습니다.
-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은 안정적인 성능으로 2등급을 기록했으며,
- 테슬라 모델 Y는 BMS 이상 경고 체계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이 드러나며 4등급을 기록했습니다.
BMS 평가는 전기차 화재를 예방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내연기관차와 하이브리드차의 평가
내연기관차에서는 벤츠 E200이 압도적인 점수(55.961)를 기록하며 1등급에 올랐습니다.
하이브리드차는 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와 볼보 S60이 높은 안전성을 인정받아 각각 1등급을 차지했습니다. 이외에 토요타 프리우스는 2등급으로 평가되며 균형 잡힌 안전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차종별 안전성 상세 분석
- 충돌 안전성: 기아 EV3, 벤츠 E200, 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85% 이상의 점수로 최고 등급을 기록했습니다.
- 외부 통행자 안전성: 이 분야에서는 대부분의 차종이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자동차 제작사의 기술 향상을 입증했습니다.
- 사고 예방 안전성: 테슬라 모델 Y는 낮은 점수를 기록해 보완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24 자동차안전도평가 콘퍼런스 개최
국토교통부는 12월 26일 서울 용산에서 "2024 자동차안전도평가 콘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의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높은 등급을 획득한 차량 및 연구인에게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콘퍼런스는 관련 업계와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자동차 안전 정책 및 기술 교류의 장이 될 것입니다.
국토교통부의 비전과 계획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안전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혁신적인 평가 항목을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안전기능 평가 도입은 그 시작에 불과하며, 향후에도 자동차 제작사의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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